
A독서실 사장님은 친절하다. 에어컨 고장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한다. 시원한 야쿠르트를 건네주시는데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단박에 느꼈다. 다만, 고장난 에어컨을 고치지 않고 선풍기로만 떼우고 있으니 다닐수가 없다. 책상에 앉았을 때 등 뒤로 땀이 흐르고 책상에 팔뚝을 올려두면 땀 자국이 나니까 버틸 수 없었다. 땀이 삐질삐질 나는 정도만 됐어도 그냥 다녔을거다. (집에서 가장 가까우니까.) B독서실 사장님은 불친절하다. 고객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본인 공지문대로 행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화를 내다니.. 융통성이 조금만 있었어도.. 애정이 조금만 있었어도 그렇게까지 안했을텐데.. 사장님이 싫어지니까 모든 게 다 문제로 보이기 시작한다. 콜록콜록 들려오던 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식사하러 집에 왔다갔다 하는..
사업/기획 (2008)
2022. 5.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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