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학생이 며칠 전에 야동 분위기로 무르익어가던 야자실에 찬물을 확 끼얹는 만행을 저릴렀다는 소문이 퍼졌다. 착한 모범생인줄 알았더니 잘 모르는 다른 반 애들한테 쌍욕을 했다는 것이다. 며칠 뒤, 2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 다른 반 애들이 와서 팔씨름을 해댄다. 꺄악꺄악 이겼니 졌니 말들이 많다. 구석에서 공부하고 있던 전학생도 팔씨름 자신있지만, 하고싶진 않다. 공부에 대한 의지 100 : 마음의 여유 0 니가 이겼니 내가 이겼니.. 팔씨름 하나 하면서 소란스럽다. 난리다. 어딜 가나 수컷들은 서열을 가리지 않고는 못 사는 것 같다. 가장 센 놈이 서열 정리를 끝내고 전학생에게 온다. "너 팔씨름 잘한다며? 나랑 해보자" 전학생은 고2 때, 전학 오자마자 팔씨름을 몇 번 했었다. 전학생에게 축구와 팔씨름..
사업/기획 (2008)
2022. 5.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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